김학래 "연예인 인기 믿고 식당 했다가 망해" 쓴소리

입력 2013-11-19 11:19  

요식업계의 대부로 떠오른 개그맨 김학래가 "연예인 인기 믿고 식당했다가 망한다"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일갈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OBS '창업 서바이벌 탄생 창업의 신' 녹화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학래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홈쇼핑에서 인절미 탕수육을 론칭해 100억 대의 연매출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모든 사업에서 가장 핵심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라며 "가령 음식점을 한다면 첫 번째도 맛, 두 번째도 맛, 세 번째도 맛"이라고 강조했다.

김학래는 "아무리 인기 있는 연예인이라도 맛에 관해서는 평등하다"라며 "친한 친척이라도 맛이 없으면 음식점을 찾지 않는 것이 외식 산업의 인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와 요식업을 접목하라!' 라는 미션을 받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그래서 투자를 받을 수 있겠는가", "틈새시장만 노리면 망한다", "요식업을 만만히 보지 말라"는 등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창업자들은 허를 찌르는 그들의 질문에 당혹함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총 상금 5억원이 걸린 ‘창업 서바이벌 탄생 창업의 신’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OBS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예선에서 본선을 거쳐 스타 창업가가 선발되는 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부작으로 OBS를 통해 방송된다.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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