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동 기자] 홍콩 프리미엄 보드카 기업인 드래곤스피릿(DRAGON Spirits Ltd)은 오는 21일 고급 보드카인 '로얄 드래곤(Royal Dragon Vodka)'을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얄 드래곤'은 러시아산 호밀과 스위스산 23캐럿 금, 벨기에산 다이아몬드 등 세계 각국의 원료들과 이탈리아 장인의 포장술, 네덜란드 장인의 디자인 등의 기술이 결합돼 만들어진 신개념 보드카다.
100년 전통의 구리 증류기와 차콜 필터로 다섯 차례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걸러내 알코올 도수가 높음에도 부드러운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23캐럿의 금가루가 함유된 병 안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용이 유리 조형물로 조각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2002년 홍콩 드래곤스피릿의 대표인 미쉘 모렝(Michel Morren) 회장이 제작을 총괄해 홍콩 등 아시아 시장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15개국에서 론칭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로얄 드래곤'은 언더락, 스트레이트, 칵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엘리트(ELITE), 용의 형상과 스위스산 23캐럿 최고급 금가루가 담긴 임페리얼(IMPERIAL), 다이아몬드를 조합해 총888병만을 생산하는 한정판 엠퍼러 리미티드 에디션 888, 주문제작형 제품까지 총 4가지 콜렉션을 선보인다.
소비자 구입가격은 엘리트 8만 원, 임페리얼 18만 원, 엠퍼러는 1000만 원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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