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이용시간 지도, 관리 서비스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급증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률의 경우 2005년도 12.6%에서 2012년도 7.2%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2011년도 8.4%에서 2012년도 11.1%로 증가했다. 특히 9.1%의 중독률을 보인 성인에 비해 청소년은 2배 이상 높은 18.4%의 중독률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자 통신사들마다 잇따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통신비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스마트보안관’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보안관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부모가 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스마트보안관을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음란물 등 청소년유해정보가 차단된다.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자녀가 방문한 인터넷사이트,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시간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수 있다.
일례로 부모님이 수업시간 등 특정한 시간대를 지정해 스마트폰 이용을 차단하면 학생은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시험기간 등 특정한 기간에 스마트폰 이용을 제어함으로써 주의를 집중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자녀가 지나치게 몰입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이 역시 이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MOIBA는 스마트보안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 반영하여 지난 7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기능 중 하나가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행태 정보를 학부모와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청소년 이용행태 정보는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얼마나 사용하는지, 주로 어떤 시간대에 사용하는지, 어느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지 등에 대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은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학부모는 자녀의 이용행태를 확인하여 스마트폰 이용 교육에 참고할 수 있다.
더불어 학교에도 ‘스마트폰 상담 관리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학교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OBIA는 “스마트폰 청소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초등학생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그만큼 음란물 등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연령이 낮아지고, 아직 가치 판단력이 미흡한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스마트보안관’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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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급증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률의 경우 2005년도 12.6%에서 2012년도 7.2%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2011년도 8.4%에서 2012년도 11.1%로 증가했다. 특히 9.1%의 중독률을 보인 성인에 비해 청소년은 2배 이상 높은 18.4%의 중독률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자 통신사들마다 잇따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통신비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스마트보안관’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보안관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부모가 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스마트보안관을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음란물 등 청소년유해정보가 차단된다.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자녀가 방문한 인터넷사이트,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시간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수 있다.
일례로 부모님이 수업시간 등 특정한 시간대를 지정해 스마트폰 이용을 차단하면 학생은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시험기간 등 특정한 기간에 스마트폰 이용을 제어함으로써 주의를 집중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자녀가 지나치게 몰입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이 역시 이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MOIBA는 스마트보안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 반영하여 지난 7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기능 중 하나가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행태 정보를 학부모와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청소년 이용행태 정보는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얼마나 사용하는지, 주로 어떤 시간대에 사용하는지, 어느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지 등에 대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은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학부모는 자녀의 이용행태를 확인하여 스마트폰 이용 교육에 참고할 수 있다.
더불어 학교에도 ‘스마트폰 상담 관리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학교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OBIA는 “스마트폰 청소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초등학생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그만큼 음란물 등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연령이 낮아지고, 아직 가치 판단력이 미흡한 청소년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스마트보안관’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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