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세계랭킹 1위, ‘미모’도 ‘실력’도 모두 No.1

입력 2013-11-19 19:51  


[연예팀] ‘암벽 여제’ 김자인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1월18일(한국시간) 김자인은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올해 시즌 마지막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여자부 리드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16일 예선에 참가한 김자인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7일 준결승에서도 가장 높은 47을 기록, 단독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그러나 18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루트에 오른 김자인은 등반 중 급격이 체력이 떨어지며 29를 기록, 아쉽게 4위에 그쳤다.

김자인이 월드컵랭킹과 세계랭킹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김자인은 올해 8차례 리드 월드컵에 출전해 절반인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 세계랭킹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자인 세계랭킹 1위, 역시 암벽 여제답네” “김자인 세계랭킹 1위, 미모와 더불어 실력도 겸비했네” “김자인 같은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자인 세계랭킹 1위' 사진출처: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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