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찢어지는' 거실형 텐트

입력 2013-11-19 20:43   수정 2013-11-20 04:17

소비자연대 10종 비교


[ 민지혜 기자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캠핑용 텐트 10종 가운데 7개 제품의 천장이 찢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 녹색소비자연대는 국내 시판되는 주요 텐트 브랜드의 거실형 텐트 10종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스노우피크 ‘랜드락’, 아웃웰 ‘콩코드 M’, 코베아 ‘아웃백 블랙’ 3종의 인열강도(힘을 줬을 때 천이 찢어지지 않는 정도)가 우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나머지 7개 텐트는 기술표준원의 한국산업표준(KS) 기준(10N 이상)에 미달했다.

이번 조사 대상 브랜드는 배진산업(한국), 코베아(한국), 콜맨(미국), 아웃웰(덴마크), 스노우피크(일본) 등 5개며, 브랜드별로 고급형과 일반형 1개씩이 포함됐다.

소비자연대는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인열강도 방염성 봉합강도 내수·발수도 내오염성 등을 측정했다. 방염성은 화재에 버티는 능력, 내수도는 방수 성능, 발수도는 물이 흡수되지 않고 표면 위를 흘러가는 정도를 말한다.

방염성 시험에서는 콜맨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Ⅱ’, 코베아 ‘아웃백 블랙’, 아웃웰 ‘콩코드 M’ 등 총 3개 제품이 소방방재청이 고시한 방염성능 기준(탄화면적 30㎠, 탄화길이 20㎝ 이내)에 미달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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