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솝 교수는 기존 정치경제학 연구에 비판기호학적 분석을 더해 자신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문화정치경제학'을 만들어낸 석학으로 꼽힌다. 다양한 학문이론과 사회 현실, 정책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다학제·탈학제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컬처럴 폴리티컬 이코노미(Cultural Political Economy)'란 대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단기과정은 △1세션 비판적 정치경제학 분야의 새로운 접근법 필요성 및 대안으로서의 문화정치경제학 총론 △2세션 사회과학 연구에서 문화정치경제학적 접근법의 적용방법 및 사례 △3세션 문화정치경제학 연구의 대표적 적용 사례로서 경제 위기와 위기관리 담론 등을 다룬다.
강의와 토론은 모두 영어로 이뤄지며 지주형 경남대 교수와 정호대 서강대 전임연구원이 수업에 함께 참여해 심층적 학술분야 내용 통역과 추가 해설을 맡는다.
서강대 류석진 사회과학연구소장은 "제솝 교수는 새로운 비판적 사회과학 방법론에 입각한 국제 규모의 다학제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단기강좌가 국내 연구자들이 제솝 교수의 앞선 연구 성과와 역량을 가까이에서 접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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