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보험업종에 대한 거시적 환경은 올해보다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축소에 따른 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고채 금리 반등으로 최저보증이율, 보증옵션추가적립에 대한 부담이 급감했고, 내년도 보험사의 내재가치(EV)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약비 추가상각 이슈의 기저효과로 사업비율이 낮아지고, 업계 내 경쟁 완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내년에는 보험 선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자본여력 확보여부에 따라 보험사별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는 독보적으로 높은 지급여력(RBC) 비율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삼성화재와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과 여유 있는 RBC 비율을 보인 동부화재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