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우진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48억원, 영업적자 23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공백에 따라 원전계측기 납품이 급감했고,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유량계 매출이 줄어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분기는 흑자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4억원과 52억원일 것"이라며 "포스코로의 자동화설비 납품 증가, 원전계측기 매출의 일부 정상화, 인수합병(M&A) 효과가 실적회복의 이유"라고 했다.
이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8억원과 14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원전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계측기 매출의 회복과 유량계 매출이 올해 34억원에서 내년 135억원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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