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60·사진)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직에 올랐다. 선우 신임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27회 국제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7)’ 정기총회에서 WEVA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선우 회장은 텍사스대학교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오클랜드 대학에서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1993년까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한 뒤 1993년 모교인 한양대로 돌아와 교편을 잡았다. 2009년에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경영 부총장 및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직도 맡고 있다.
한편, WEVA는 전기자동차 분야의 국제단체로 세계 최대의 국제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를 대륙별로 순환하며 개최하고 있다. 제 28차 대회인 ‘EVS28’은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주최로 2015년 5월 3일~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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