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아이비
배우 주원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Ghost)' 프레스콜에 참석한 주원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아중에게 반했다고 말했는데 "아이비에게도 반했나"라는 질문을 받자 "또 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쑥스러워하던 주원은 "샘 역을 맡은 남자대우들 모두 아이비 누나에게 반했다. 누나의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로 노래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원은 지난 18일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서 "김아중에게 실제로 흔들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좋아한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사실 촬영을 하면서 상대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으면 (멜로) 연기를 할 수 없다. 싫어하는데도 좋은 척하면서 연기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된다. 그래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 연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바람둥이인가?", "주원, 다 좋다고 하네", "주원 아이비, 소유 가상부부처럼 예능에 나왔으면 좋겠다", "주원 아이비의 고스트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에는 주원, 아이비, 김준현, 김우형,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경수, 이창희 등이 출연하며 24일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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