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김우석, 권상우-주지훈 갈등해소 실마리 될 수 있을까?

입력 2013-11-21 20:05  


[연예팀] ‘메디컬 탑팀’의 아역배우 김우석이 권상우와 주지훈의 갈등 해소 ‘실마리’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월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13회에서 김우석은 희귀난치성 환자 소년 ‘영우’로 분해 희귀병 환자의 내면적 아픔과 외면적 고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날 방송 중 영우는 박태신(권상우 분)과 한승재(주지훈 분)의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드는 인물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영우의 치료를 탑팀에서 맡아주기를 바라는 태신과 이를 반대하는 승재의 의견 조율 여부에 따라 영우에 운명이 결정지어지기 때문. 이에 따라 영우가 둘 사이의 화해를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회 예고편에서는 “영우의 수술은 협진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 생명을 위한 수술이라고요”라고 힘을 주며 말하는 서주영(정려원 분)과 “그렇다면 이 수술은 부원장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탑팀이 주관하는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승재의 모습이 등장해 영우의 수술 여부가 박태신과 한승재의 갈등 조율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 분) 패거리 일원으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그 간 SBS ‘서동요’, MBC '짝패', KBS '각시탈',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제공: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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