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청소년에 술·담배 판 업주 278명 무더기 입건

입력 2013-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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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팔거나 술집에 입장시켜준 업주 278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경찰청은 22일 최근 교사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벌여 이들 업주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주점이나 유흥업소 출입 및 술·담배 구입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한 청소년 46명도 검거했다. 함께 이들 신분증을 위·변조해준 인터넷 사이트 40곳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폐쇄를 요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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