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희망학교 건립, 정준호와 함께 직접 계획한 제안 후원 받아내

입력 2013-11-24 10:52  

이문세 희망학교

가수 이문세가 오는 25일 희망학교 건립을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수 이문세 씨가 정준호 씨와 함께 네팔에 희망학교를 세우자는 계획을 최재호 무학 회장에게 제안하고 후원이 확정되며 성사됐다.

이문세는 소속사를 통해 "내가 속한 산악회 설레발 마운틴 회원들과 희망 학교를 짓기 위해 네팔로 출국한다"고 24일 알렸다.

이어 이문세는 "더 큰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물질적인 것과 조금의 구호의 손길이 아니라 학교를 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뛰었는데 좋은 지인을 만나서 학교도 지어주게 됐고 같이 산을 타는 설레발 대원들의 착한 마음이 함께 합해서 두 번째 학교까지 짓게 됐다"라며 희망학교 건립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이문세는 오는 28일 네팔 학교 준공식에서 현지 도서관에 쓰일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문세는 다음달 7일부터 광주, 부산, 고양,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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