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문희준 비밀리에 재활운동 '얼마나 위험 했길래'

입력 2013-11-24 11:41  


문희준 재활운동

가수 문희준이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2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H.O.T. 콘서트 중 겪은 추락사고를 언급했다.

문희준은 "H.O.T 4집 '아이야' 컴백 콘서트 당시 비가 많이 왔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는데 비가 많이 왔다. 빗물이 고여있어다무대 밑으로 떨어지는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를 끝내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수술을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다시 춤을 출 수 없다고 했다"면서 "재활을 할 경우 춤을 출 수 있는 확률과 평생 휠체어를 탈 확률이 각각 50%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국 비밀리에 재활 훈련을 했다"며 "6개월 뒤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후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문희준에게 당시 H.O.T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문희준은 변함없는 댄스실력을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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