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타블로에 분노 폭발 "으아! 좀 도와주라!"

입력 2013-11-24 17:43  


말을 듣지 않는 남편 타블로에게 강혜정의 분노가 폭발했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 가족의 아침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는 아침밥을 먹다가 식탁을 정리하는 듯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딸 하루는 "엄마, 아빠가 자꾸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이런 하루의 반응은 밥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자신도 밥이 먹기 싫었기 때문. 이에 강혜정은 "가만히 있어라. 지금 안 치워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혜정에게 혼난 후에도 타블로는 눈치 없게 주방을 휘젓고 다녔고 결국 강혜정은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루 밥 좀 먹게. 좀 도와주라!"라고 폭발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아내에게 언제부터 잡혀 살게 됐냐"고 물었지만 타블로는 "누가 잡혀 살아요? 저 잡혀 살지 않아요"라고 정색했다. 이어 증거 영상(?)이 공개됐고 타블로는 "잡혀 살아 주는 거다. 혜정이와 맞서게 되면 제 인생을 맞서야 될 게 너무 많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혜정은 진짜 애 둘을 키우는 것 같다". "강혜정 타블로 잘 어울린다", "엄마가 된 강혜정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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