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공식 입장, ‘꾸리스마스’ 의상 논란에 대해 “노이즈마케팅 아냐”

입력 2013-11-24 20:39  


[연예팀] 크레용팝 공식 입장… “활동 의상 아닌데다, 헬멧 콘셉트 유지 예정”

상 논란에 대해 크레용팝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월24일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크레용팝의 신곡 의상과 일본의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의상이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 여러 층으로 나뉜 녹색 잎, 잎 가장자리에 걸쳐진 눈 여기에 각종 장신구와 트리 꼭대기의 별 등은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상징적 이미지 구성요소일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특정 걸그룹을 따라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두 옷이 유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소속사 측은 이어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지를 훼손하면서까지 노이즈 마케팅을 벌이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18일 공개한 트리 의상은 ‘꾸리스마스’의 활동 의상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꾸리스마스’라는 곡으로 활동 시 입게 될 의상은 현재 완성 단계이며, 헬멧 콘셉트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도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활동 당시에도 트레이닝복과 헬멧 의상의 조합이 모모이로 클로버Z를 따라 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앞으로 무대에서 더욱 유쾌함과 즐거움을 드리는 크레용팝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다. 지켜봐 달라”라고 공식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크레용팝 공식 입장’ 사진출처: 크레용팝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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