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신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한강조망 대단지…지하철 9호선 인접

[ 최성남 기자 ]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대림산업은 서울 반포동 2의 1 일대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5~38층의 14개동이며 1620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78㎡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가구가 84.5%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3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강 조망권 여부 및 층고에 따라 분양가격은 3.3㎡당 3300만~4200만원 선에서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단지는 한강에서 가까운 데다 지하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까지 직선거리로 300m가량이다. 한강도 직선거리로 약 200m로 가깝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반포에서 신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주거 동을 엇각으로 배치했다. 주택형에 따라 거실의 3면까지 개방한 설계와 층고를 2.6m로 일반적인 수준(2.3m) 보다 높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되는 수영장과 대형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온다.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아 발코니 면적도 30% 넓어졌다. 전용 59㎡의 경우 약 29㎡의 발코니가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12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16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며 전매 제한도 없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도산공원 사거리 근처인 강남구 신사동 631 근처에 마련돼 있다. 1600-9099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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