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9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점으로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된다"며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월 중순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가 발표한 연말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3.9%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11월 컨퍼런스보드 및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에 대한 시장 예상치도 쇼핑 시즌의 소비 증가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전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소비심리지표의 개선은 쇼핑시즌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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