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는 최근 한달 동안 국내 방송사업자들과 165억원 규모의 신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903억원의 18.3%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KT스카이라이프와 OTS(IPTV+위성방송)용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아름방송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순에는 KT스카이라이프와 스마트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달 동안 케이블, IPTV, 위성 등 모든 유료방송용 셋톱박스 공급을 확정 지었다.
이희기 디엠티 대표는 “연내 추가적인 케이블방송 사업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셋톱박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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