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0포인트(1.02%) 오른 2026.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36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2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53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93억원 순매수로 총 4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1.43%), 건설(2.66%), 기계(1.46%), 통신(1.43%) 등의 오름폭이 크다. 증권(1.19%), 음식료(1.06%), 유통(1.11%) 등도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7% 오른 1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도 상승 중이다. 이외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SDI는 2%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2.09포인트(0.41%) 오른 506.1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6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00원(0.09%) 내린 10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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