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몬에서 실시간으로 국내외의 모든 항공권 예약이 가능해졌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은 글로벌 할인항공 전문 탑항공과 공동 항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를 지난 20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은 12월부터 탑항공과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자사의 투어 카테고리에 실시간 해외 항공권 발권 서비스를 구축하고 미주지역에서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도시의 항공 티켓을 판매한다.
폭넓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강력한 채널의 강점을 지닌 티몬과 항공권 발권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탑항공의 티켓 물량 및 가격 경쟁력의 결합으로, 소비자들은 티몬 홈페이지에서 전세계 최저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동시에 호텔, 휴양지, 관광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게 자유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티몬의 설명이다.
티몬은 실시간 해외 항공권 구매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특가 형태의 할인 항공권 판매딜 역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여행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이호수 투어본부장은 “해외여행의 대중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저가 항공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티몬은 소셜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항공권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점유율 확대를 통해 투어부문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현재 제주도닷컴과 손잡고 국내 항공권을 최저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짝여행’ 등 차별화된 여행 상품 기획을 통해 국내외 여행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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