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9포인트(1.09%) 오른 2028.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2020선에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30선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2030선 턱밑에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85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79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162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76억원, 1155억원 순매수로 총 123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3.45%), 기계(1.73%), 의료정밀(1.66%), 운수창고(2.14%) 등의 오름폭이 크다. 전기전자(1.21%), 섬유의복(1.49%), 증권(1.63%) 등도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14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도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이외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는 2%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3.05포인트(0.61%) 오른 507.1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35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6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0.90원(0.08%) 내린 10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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