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주미 소위, 예쁜 얼굴에 반전 카리스마 '공포'

입력 2013-11-25 11:01   수정 2013-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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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사관 장주미 소위의 카리스마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제2함대로 전입해 훈련을 받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장혁, 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남함 승조원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은 집합 시간에 5분이나 지각해 갑판사관 장주미 소위에게 혼이 났다.

장주미 소위는 자리를 잘못 찾은 전화수 손진영에게 불호령을 내렸고, 다른 갑판병들에게도 "신병왔다고 덜 떨어지게 행동할 거냐"고 호통을 쳤다. 이어 손진영이 화재진압 실수를 하자 장주미 소위는 "너 때문에 배에 있는 사람들 다 죽었어"라고 소리쳤다.

손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어머니인데 갑판사관에게서 어머니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류수영도 "제가 성별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여자는 안 무서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서웠다. 갑판에서 만큼은 카리스마를 가진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장주미 소위 때문에 진짜사나이 멤버들 기죽었다", "장주미 소위, 완전 반전이네", "장주미 소위, 여자라서 엄격하게 하네", "장주미 소위, TV로 봐도 무서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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