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롯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위한 생산 기자재 전달

입력 2013-11-26 06:58  

[ 유승호 기자 ]
롯데는 1980년대 초 롯데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그룹 차원의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업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직업재활센터 등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 32곳에 4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컴퓨터자수기, 제본기, 은박금속탐지기 등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기 위한 생산 기자재와 세탁기, 텔레비전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뇌성마비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자세유지의자 등 의료장비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돼 3만3000여명의 학생에게 45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중 160여명은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롯데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은 롯데의 해외 진출에 발맞춰 연간 5억원을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 쓰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라오스 시엥쾅 지역 산간마을을 방문해 영양결핍 아동 650명을 위한 영양식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 땅오스 지역 결식 학생 500명을 위해 1년치 급식 비용 50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장염 치료제를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 1500만원을 지급했다.

연말을 맞아 각 계열사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3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이 내놓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열었다. 김현중 2PM 슈퍼주니어 등 롯데면세점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애장품을 기부했고 롯데면세점 임직원은 일일 점원으로 일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21일 서울 거여동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이 중 12가구에는 롯데월드 임직원이 연탄을 배달했다. 롯데제과는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의사들이 버스를 타고 산간벽지를 다니며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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