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830억원으로 나타났다. 'MINE'을 제외한 전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상가 판매율 상승에 따른 결과로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80억원 가량의 일회성 재고 관련 손실이 없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가 판매율 역시 전년 대비 2%포인트 가량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MINE 브랜드의 매출 개선이 다소 느리지만 전반적으로 재품 브랜드 매출이 반동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한섬을 의류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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