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티웨이항공은 25일 인천공항에서 화물운송개시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인천공항공사 물류영업팀장, 스위스포트 부사장, GCA 대표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서 시작한 화물 운송사업은 B737-800NG 기종을 활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으며,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8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화물 운송사업 비중은 크지는 않지만, 여객 화물을 싣고 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편당 1톤 정도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일본과 대만으로 확대해 연간 800~900톤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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