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딸 찾아갔더니 '죽이겠다' 소리 들어" 충격 고백

입력 2013-11-26 17:48   수정 2013-11-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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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참고인 조사에 응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 어머니 육모 씨는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진행된 장윤정 고소건 참고인 조사 전 인터뷰에서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지만 잘못된 일은 말을 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장윤정 어머니는 "딸이 잘못되길 바라는 어미는 없을 것이다. 경찰서 오기 전에 만나러 윤정이 집에도 찾아갔다. 마지막 끈을 잡을 곳은 거기밖에 없어서"라며 "하지만 돌아온 것은 사설 경비원들의 욕설 뿐이었다. 어미에게 중국 사람을 시켜서 죽이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편 장윤정을 고소한 송모 씨는 지난달 29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출두해 1시간 가량 고발인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 측은 장윤정 모친과 남동생 등 관련자를 순차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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