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손으로 환자 토사물 받아내며 했던 말이…'감동'

입력 2013-11-27 08:16  


전혜빈 손

전혜빈의 '예쁜 손'이 화제가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전혜빈이 출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환자였던 할아버지는 이송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구토를 시작했고 이에 전혜빈은 자신의 손을 내밀며 "여기에 하세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구급대원은 "구급대원도 장갑 낀 손을 내미는데,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최우식 역시 "혜빈 누나는 따라갈 수가 없다"며 감탄했다.

한편 전혜빈은 "건강하시던 우리 외할아버지도 병원 이송 도중 돌아가셨다"고 밝혀 노령의 환자를 살뜰히 보살핀 이유를 짐작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혜빈, 책임감 대단하다", "그 손은 정말 예쁜 손", "전혜빈, 구급대원 특채라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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