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관계 당국과 공조해 26일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 있는 한 카지노 건물에서 조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조 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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