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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은 올해 신규 진출한 항공 사업부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경남 함안군에 생산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전략적 투자 관계인 아스트의 공장 일부를 임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자체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독립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장이 가동되면서 다음해부터는 항공사업 부문 매출이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함안공장 부지는 약 1만7520㎡(5300평) 규모로 이 중 신축 공장은 7600㎡(2300평) 규모다.
한편, 오르비텍은 이번 함안공장 준공 이후의 생산시설 확충 계획도 밝혔다. 회사 측은 항공사업 부문의 매출이 일정 규모로 안정화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품개발이 완료되면 함안공장의 남아있는 부지(3000평)에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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