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리니지, "12월 2차 업데이트 혁명전쟁 시작"

입력 2013-11-27 17:33   수정 2013-11-27 17:36

<p>리니지가 벌써 15주년이다.</p> <p>생일을 축하하기라도 하듯 굵은 눈발이 흩날리던 11월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리니지 15주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인기 가수이자 '리니지' 마니아인 DJ DOC의 김창렬이 진행하며 활기를 더한 이번 행사는 '리니지'를 만든 여러 주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p> <p>
이날 행사에서는 한구민 리니지 기획팀장은 '혁명전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또한 '개발자 노트'로 유저와 소통을 하고 있는 심민규 리니지 총괄 PD부터 이성구 글로벌라이브사업 실장이 '앞으로의 리니지'에 대해 설명했다.</p> <p>■ '패잔병이 되어도 새출발 가능'</p> <p>한구민 팀장은 지난 10월에 들어간 '공성전' 콘텐츠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공성전을 핵심 콘텐츠로 결정한만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공성전은 성을 획득하기 위해 혈맹과 혈맹이 벌이는 전투이다. 큰 그림으로 볼 때 리니지 커뮤니티의 핵심으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이다. 모든 콘텐츠에 탄력을 줄 수 있는 활력소나 마찬가지다'고 이야기했다.
</p> <p>우선 혁명전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했다. '크게 '힘의 균형'과 '힘의 집중'이라는 두 챕터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힘의 균형'은 정예 계급, 랭킹 조회 제거, 서버 이전 서비스 중단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나눌 수 있고, '힘의 집중'은 성 축소, 획득 규칙 변경이라는 2개의 키워드로 말할 수 있다.'</p> <p>'정예 계급'은 혈맹당 32인에게만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단일화된 거대 혈맹을 여러개의 소규모 혈맹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정예계급의 경우는 PvP를 할 때 데미지가 증가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p> <p>'랭킹 조회 제거'는 전투에서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패잔병이 되더라도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 한 팀장은 '캐릭명을 바꿔도 한번 낙인이 찍히면 끝까지 쫓아간다. 이 부분이 전투 활성화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스템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p> <p>'서버 이전 서비스 잠정 중단'에 대해서는 통합 연합 세력이 서버 이전을 통해 전 서버를 지배하는 협력 구조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한 팀장은 '사실 '서버 이전'은 다른 게임에서도 대부분 하고 있는 유료 콘텐츠이다. 하지만 리니지에서 서버를 돌아다니면서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전투를 피하게 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긴 고민 끝에 서버이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p> <p>■ '성 축소로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게임 경험'</p> <p>기존에는 총 7개의 성이 있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기란성', '켄트성', '오크성' 3개로 축소되었다. '하이네성', '윈다우드성', '지저성', '아덴성'은 플레이어가 아닌 NPC가 소유하게되고, 여기서는 공성전이 진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7개로 분산된 소규모 전투에서 3개의 성을 획득하기 위한 치열한 대규모 전투로 변화되었다.
</p> <p>성을 획득하기 위한 규칙도 변경되었다. 공성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 유저들은 짧은 시간동안 전투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성을 획득한 후 10분동안 성을 지켜야하며, 성별 누적 세금을 공개해 수익의 투명성을 보장한다.</p> <p>한 팀장은 '긴박감 넘치는 플레이를 위해 공성전 규칙이 변경되었다. 지금까지의 공성전은 마지막 1분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컸을 것이다. 또한 성을 가지고 있는 가치를 확대시키기 위해, 공성전에 성공할 경우 세입의 100%를 한번 더 지급한다'고 설명했다.</p> <p>■ '새로운 영웅을 만나자'</p> <p>이어 앞으로 시작될 혁명전쟁의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2차 업데이트는 '붉은 기사단의 진격'으로 12월에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새로운 업데이트에서는 영웅이 등장한다. 데포로쥬(NPC)의 다섯 수호성이 공성전 전장에 등장하는 것. 백조의 기사 '이실로테', 행운의 마법사 '조우', 달의 기사 '질리언', 철의 기사 '아툰', 그림자 기사 '크리스터'이다.
</p> <p>또한 3개의 성 중 1개의 성에 랜덤으로 영웅이 출현해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공성전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혈맹으로 승리하면 공평하고 풍족한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3세력의 등장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p> <p>한 팀장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보스가 될 예정이다. 누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데포로쥬만 알고 있다. 데프로쥬가 공격할 성을 정하면 유저들에게 서신이 가고, 붉은 기사단에게 한 발의 화살이라도 날릴 수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상에 대한 권한도 모두가 갖게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리니지神' 만렙 경신 '오웬 서버서 88레벨업!'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 1697억 원 달성!
15주년 맞은 '리니지' 감사 이벤트 한가득~
[황인선 기자 레알겜톡] 만약에 게임이 없었더라면
장수게임 '리니지' '15주년-누적매출 2조 축하'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