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tv 가입자 200만 넘어

입력 2013-11-27 21:08   수정 2013-11-28 03:52

[ 양준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tv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의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4개월 만이다. 가입자 증가세는 최근 들어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해 1월 100만명 돌파 이후 불과 1년10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 더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휴대폰과 결합한 ‘TB끼리 TV플러스’ 출시로 결합상품 경쟁력이 향상돼 3분기에만 분기 순증 최고인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가입자 기준으로 2위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IPTV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계기로 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스마트 IPTV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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