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식지않는 캠핑열풍…관련용품 매출↑

입력 2013-11-28 07:34  


추위와 황사에도 캠핑 열풍이 가실 줄 모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에 황사까지 겹친 이달 들어서도 대형마트에서 텐트와 침낭 등 캠핑 용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증가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캠핑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텐트 판매가 4배 가까운 283.1% 뛰었고, 침낭 매출도 176.7% 급증했다.

간이의자와 코펠의 신장률은 각각 120.7%, 94.5%에 달했고 매트류 판매도 62.1%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텐트 매출이 동기 대비 181.2% 상승했고, 매트류는 265.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마트측은 특히 겨울 산행을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방한용 등산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한용품 가운데는 기능성 등산복 판매가 동기 대비 46.8% 상승했고, 넥워머와 마스크도 각각 24.5%, 28.6%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버너와 그릴도 각각 41.7%, 21.3% 판매가 증가했고, 보온물병 매출도 17.7% 많이 팔렸다.

롯데마트는 겨울 추위를 앞두고 28일부터 일주일간 겨울 캠핑용품 기획전을 연다.

'마운티아' '쿠스카로라', '콜핑' 등 7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다운점퍼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고, 등산장갑과 기능성 방한 마스크, 아이젠 등 방한용 등산용품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겨울산행을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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