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LG유플, 올 마지막 '단말기 할부 ABS' 발행

입력 2013-11-28 09:31  

내달 6일 4040억 발행…올 들어 여섯번째
올해 누적 2조8000억 발행



이 기사는 11월27일(14: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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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마지막으로 휴대폰 단말기 할부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404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이로써 LG유플러스가 올 한 해 발행한 휴대폰 단말기 할부채권 ABS는 총 2조8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달 6일 특수목적회사(SPC)인 유플러스엘티이제십이차유동화전문을 통해 총 4040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ABS는 만기별로 총 18회로 나뉘어 발행되며, 최종 만기일은 2017년 6월5일이다.

ABS의 기초자산은 LG유플러스가 갖고 있는 3929억원어치(63만2264건)의 휴대폰 단말기 할부채권(할부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할부채권의 평균 원금잔액은 62만원이며, 최종 만기는 2016년 9월 말이다.

ABS의 신용평가를 맡은 한국기업평가는 “모든 할부채권이 서울보증보험의 할부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 원금 회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ABS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sf)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 들어 2월부터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총 2조3845억원어치의 단말기 할부채권 ABS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발행 규모는 2조7885억원에 이르게 된다. 이는 작년의 발행 규모(3조2950억원)보다 15%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번 ABS의 발행 주관사는 KDB대우증권·한국산업은행·하나대투증권 등 세 곳이고, 법률 자문은 김앤장이 맡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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