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1341억원, 영업이익11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57%, 23% 증가했다.
제우스는 3분기 호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상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장비투자를 꼽았다. 상반기에 수주했던 물량이 하반기 매출로 실현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대 중국 설비 투자에 이어 반도체 제조사 또한 중국 내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설비투자 추세는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내년도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매출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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