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문스터게임아시아, 행복한바오밥, 조엔, 우보펀앤런, 생각투자㈜ 7개 보드게임협회 회원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 '2013 독일 ESSEN FAIR'에서 역대 최고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고, 일반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한 보드게임 26종을 출품한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실적은 191만 유로(한화 27억)로 지난 해 실적 (173만 유로) 대비 1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6번째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상담실적 또한 총 1천 2백 21만 4천 유로(한화 174억)로 전년 대비 11% 증가해 국산 보드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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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오준원 협회장은 '독일 ESSEN Fair'는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 계약과 상담 실적이 증가했다'며 '한국 보드게임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및 북미, 아시아 전역으로 한국의 보드게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보드게임협회에 속한 업체가 개발한 국내 보드게임은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미국, 홍콩, 대만 등 12개국에 '톡톡우드맨', '젬블로', '셈셈테니스', '피라미스', '스티키스틱스', '쉐이크타워', '파라오코드', '헥서스', '토끼와 당근' 등 국산 보드게임이 세계인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려'가 프랑스와 미국에 진출하였다.
한편, 2013 독일 ESSEN Fair에는 약 21만 명이 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며, 한국관을 둘러본 관람객은 약 7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에서는 '2013 유로 젬블로 챔피언십'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전시한 보드게임 제품들 중 약 70%의 품목이 전량 매진된 것으로 발표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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