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멕스는 이날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위성호 사장과 폴 애봇 아멕스 국제브랜드(GNP)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카드는 신한카드가 2009년 JCB와 함께 출시해 900만장 이상 발급한 URS(유어스) 브랜드에 이어 국내 이용 분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두 번째 국내외 겸용 브랜드 카드이다.
신규 브랜드는 저렴한 국내용 카드 연회비로 아멕스의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 초 출시하는 신상품에 탑재해 출시한 후, 국내용 카드 발급 비중이 높은 기존 카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와 아멕스는 업무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사간 협력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기존 유어스 브랜드에 이어 국내 연회비로 해외이용이 가능한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확대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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