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훈 기자] 올 한해 대형신인으로 주목받으며 큰 사랑을 누렸던 엑소(EXO)가 가요 무대를 벗어나 팬들과 친밀도 높이기에 나섰다. 이들은 오늘 첫 방송된 ‘엑소의 쇼타임’에서 그간 부각되지 않았던 ‘숨은 매력’ 낱낱이 드러냈다.
11월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 첫 회에서는 멤버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팬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하거나 멤버들 개개인의 특징을 설명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엑소는 올 하반기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연속 시키며 대중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개개인에 대해 자세히 알릴 기회는 적었던 만큼 ‘쇼타임’ 첫 회를 통해 스스로를 알리기로 했다.
첫 시작은 멤버 서로의 외모 평가하기였다. 멤버 백현은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멤버들의 외모를 평가하기 시작했다.
카이에게 “얼굴이 까맣다”는 돌직구를 서스럼 없이 날리는가하면, 타오는 ‘초록빛 나메크 성인’으로 표현했고, 첸에게는 공룡을 닮은 낙타라는 별명을 부여했다.
이에 찬열은 “이성미 선배님을 닮았다”며 백현에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에 질세라 백현은 찬열에게 “귀가 요정 같아서 요다다”라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돋보인 건 단연 크리스. 중화권 활동 멤버 중 리더를 맡고 있는 크리스는 그간 고수해오던 ‘차도남’ 이미지와 180도 상반되는 ‘허당’ 이미지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크리스는 치킨을 앞에 두고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도도한 태도를 보이다가 잠시 후 치킨을 폭풍흡입 해 웃음을 자아내는 가하면 말하던 도중 주스를 뿜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쇼타임’ 첫 회를 통해 엑소 멤버들의 그간 찾아 볼 수 없었던 숨은 매력들이 마구 발산됐다. 그동안 수많은 가요 무대를 통해 엑소라는 그룹이 뿜어내는 ‘단 하나의 매력’이 대중들에게 어필됐다고 하면 ‘쇼타임’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엑소는 ‘쇼타임’에서 정제되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털털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오는 쪽을 선택했다. 앞으로 회가 거듭할 수 록 멤버들의 어떤 색다른 면이 드러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엑소의쇼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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