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한라그룹의 유통·서비스 전문기업 한라마이스터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2013 파리 루브르 한국 디자인전'에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T&D(Advanced Technology & Design) 코리아 로드쇼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다. 국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 행사는 올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연결돼 있는 카루젤 뒤 루브르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라마이스터를 비롯한 국내 30여개 참가 기업들은 제품 전시는 물론 B2B 비즈니스 상담,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다. 노면의 경사도를 감지해 가속 정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평지와 같은 페달링으로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만도풋루스는 지난해 런던 해로즈 백화점에 이어 올해 파리 루브르 전시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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