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가 밝힌 '2013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내 중학교 3학년의 국어와 영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각각 90.5%, 82.8%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수학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1.8%로 전국 5위다.
고등학교 2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각각 91.7%, 94.2%, 94.0%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학교 3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0.3%), 수학(2.1%), 영어(0.9%)로 세 과목 모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고교 2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0.5%), 수학(1.1%), 영어(0.6%)로 세 과목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충북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최상위를 기록한 것은 일선 학교와 학부모, 도교육청이 '조화로운 학력 신장'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학력 향상 창의 경영학교 운영, 수준별 수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3학년과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에 대해 지난 6월 25일 시행됐다.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평가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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