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2013내셔널리그, 김호유 MVP 등극… 시즌 대미 장식

입력 2013-11-29 19:52  

내셔널리그 김호유,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어워즈' MVP 수상
권오갑 회장 "신생팀 창단과 K리그 챌린저스와 교류할 수 있는 제도 마련할 것"



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 내셔널리그 수비수 김호유(32·울산현대미포조선)가 내셔널리그 어워즈 MVP에 뽑혔다.

김호유는 29일 서울 홍은동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울산의 수비수 김호유 선수는 올시즌 23경기에 출전, 통산 4회 우승의 버팀목이 됐다. 특히 올 한해 전담 키커로 나서면서 4득점 2도움을 기록, 공수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챔피언 등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오갑 실업축구연맹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김정남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이종환 한국OB축구회장 등 축구계 관계자와 수상자, 축구 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에 나선 권오갑 회장은 "챔피언결정전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으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매 경기 마다가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운 한 해였다."면서 "외적으로는 프로2부리그(K리그 챌린지) 출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4년에는 K리그 챌린저스와 교류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신생팀 창단에 노력하겠다"며 "내셔널리그 안정화를 통해 K리그를 비롯한 한국축구의 토대가 튼실해 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의 타이틀 스폰서로 킥 오프한 2013년 내셔널리그는 축구팬과 소통하는 모범적 리그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속 팀과 자체 모금액 등을 모아 유소년 축구장학생 꿈나무를 후원 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어워즈' 수상내역●2013 내셔널리그 MVP ▷ 김호유(울산현대미포조선 DF / 23경기·4득점·2도움) ●공로 ▷이승호 본부장(신한은행 대기업1), 유정우 기자(한국경제 뉴스국 문화레저팀), 전창범 군수(강원도 양구군), 박말봉 감독(창원시청·동아시아 경기대회 지도자), 서보원 코치(경주한수원·동아시아 경기대회 지도자), 김영삼 선수(부산교통공사 DF·150경기 출장), 최명성 선수(창원시청 MF·150경기 출장), 조성원 선수(인천코레일 DF·150경기 출장) ●단체 ▷김해시청(페어플레이 구단상), 천안시청(우수구단상) ●개인 ▷최우수심판상 김동인(주심)/최민병(부심), 득점왕 이준협(강릉시청·25경기 출장·13득점), 코치상 변웅(울산현대미포조선·13경기 출장·10도움), 최우수지도자 감독부문 조민국 감독(울산현대미포조선), 코치부문 유상수 코치(울산현대미포조선)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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