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이채령 - 량현량하
이채연-이채령 자매가 '제2의 량현량하'라는 극찬을 받아 화제다. 량현량하는 90년대 인기 쌍둥이 그룹이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이하 'K팝스타3')'에는 이채연과 이채령 자매가 등장해 타고난 리듬감과 그루브를 선보였다.
이날 먼저 오디션을 본 이채연은 노래 먼저 보자는 심사위원들의 말에 노래를 시작,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이어진 춤 무대에서 역시 타고난 리듬감과 뛰어난 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이에 박진영 심사위원은 "타고난 소울과 그루브가 있다. 반했다. 사랑한다. 합격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현석 심사위원 역시 "노래할 때의 그루브가 대단하다. 앞으로 성장하는 속도가 엄청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우리 회사에서는 전혀 보지 못한 참가자다. 신기하게 봤다. 대단하다"며 합격을 선사했다.
언니의 무대가 끝나고 동생 이채령이 올라왔다. 박진영은 "이 집안 유전자가 심상치 않다"며 기대했다. 이채령은 역시 타고난 끼를 발산했다. 유연한 몸짓과 여유로운 표정은 세 심사위원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박진영은 "혹시 언니나 동생이 더 있나. 있다면 다 데리고 우리 집으로 오면 될 것 같다. 펄시스터즈 이후로 가장 가능성이 뛰어난 자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유희열은 "박진영의 못다한 꿈, 제2의 량현량하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량현량하 오랜만에 듣는다. 정말 좋아했는데", "량현량하 요즘 어린이들은 모른다", "량현량하 정말 임팩트있는 심사평이다", "량현량하, 펄 시스터즈를 잇는 구나 기대된다", "이채연 이채령 자매 모두 만장일치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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