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1일 이후 유가증권시장 종가 기준(수정주가) 6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전체 종목 대비 8.34%다.
시가총액 상위 중에는 NAVER(시총 8위)가 지난 10월21일 66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삼성화재(시총 17위), 현대글로비스(시총 26위), 한국타이어(시총 32위) 등도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이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비스업(10개), 운수장비(8개), 금융업(4개), 유통업(4개) 순이었다.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TX중공업으로 6월말 대비 129.70%나 상승했다. 다음으로 STX(116.93%), 일진전기(104.48%), 삼익악기(92.40%), STX엔진(92.1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위 5개사 중 STX그룹주는 3개나 됐다.
6월말 대비 361개(50.21%)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352개(48.96%)는 하락했다. 6개(0.83%)는 보합이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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