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연구원은 "2013년 바이오랜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와 23% 감소한 700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원료의 부진과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건강기능식품원료 성장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인데 비해 증설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0%대를 밑돌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이 회복되기 이전까지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화장품 산업이 회복되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원료업체로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했다. 한국 화장품 산업은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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