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연구원은 "지난 10월 우리나라의 산업활동동향은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해 전달 부진한 지표를 만회했다"며 "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 증가로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달 실물경기도 내수 회복에 따라 전달 대비 1% 초반의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기온하락에 따른 의류 등 준내구재 소비 확대가 내수출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설비 투자 역시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11월 산업활동동향 지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출증가율과 설비투자 모두 지난 10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11월 증가 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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