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투자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정 연구원은 "SM의 3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특히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상반기 감소세에서 턴어라운드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463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0.6% 낮아진 119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50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을 제외한 국내외 공연을 담당하는 자회사 '드림메이커'가 월드투어 증가로 순이익률이 30.9%에 달했고, SM 재팬'은 동방신기 돔투어가 반영되며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드림메이커는 한국과 중국의 'SM 타운'과 'SM 타운 위크' 공연으로 4 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엑소의 국내외 활동확대와 신인 아티스트 데뷔로 라인업이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드림메이커와 SM 재팬 실적 증가로 연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콘텐츠와 인수합병(M&A)를 활용한 SM C&C 성장도 본격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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