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 쇼핑시즌 호재에도 '혼조세'

입력 2013-12-02 11:35  

[ 강지연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8포인트(0.12%) 떨어진 1만5642.6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하락 영향으로 매도세가 나오기도 했지만 다시 매수세가 고개를 들고 있다" 며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주 매수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엔 오른 102.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17.35로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14%) 떨어졌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80.48포인트(0.76%) 뛴 2만4061.7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3.63포인트(0.28%) 오른 8430.46을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40.52로 0.21%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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