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확장세 뚜렷…11월 제조업지수 2년7개월래 최고

입력 2013-12-03 06:08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며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6.4와 시장의 예상치 55.0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60.6에서 63.6으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도 53.2에서 56.5로 올라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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