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여객 수요는 10월과 11월 각각 6.0%, 2.5% 증가한 반면, 화물은 수요 증가보다는 공급 조절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항공 화물의 수요 회복은 제한적이지만 4분기는 환율과 유가 하락에 따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항공화물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12월 예약률 기준 성장세가 높지 않지만, 기저 효과에 따른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62억 원 적자에서 126억 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조448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