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소비시즌, 실망하기는 아직 일러"-우리

입력 2013-12-03 07: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정혁현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3일 미국 연말 소비시즌에 대해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성훈 연구원은 "미국 전미소매연합회(NRF)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연휴기간(11월28일~12월1일) 소비 지출은 5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다"며 "소비자들의 1인당 평균 구매액도 지난해 대비 4% 줄어든 407.02달러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실망도 컸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지나치게 실망하거나 추세훼손의 가능성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연말 소비시즌 특수를 기대한 일부 기업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할인행사를 미리 실시하면서 소비의 집중도가 분산된 측면이 있는 데다 지난 2006년 26% 수준에 머물렀던 온라인 판매비중이 42%로 확대되는 등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소비패턴이 바뀐데 따른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주말 블랙프라이데이의 오프라인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매장을 찾은 방문객 수(1억 4100만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 3900만명)보다 증가했다"며 "향후 소비에 나설 잠재 소비자들이 많은 데다 이번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쇼핑객 수(1억 3100만명)도 지난해(1억 2900만명)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할 때 사이버먼데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소비시즌을 통해 연말 특수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